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앤트맨과 와스프 (문단 편집) === [[박지훈(번역가)|번역가]] 논란 및 번역 === 바로 전작인 인피니티 워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번역으로 인한 큰 논란을]] 치른 전적이 있기에 이번 영화는 아예 개봉 전부터 번역가가 또 [[박지훈(번역가)|박지훈]]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 댓글에도 영화 얘기는 간데없고 박지훈 얘기만 가득할 정도. 이에 영화 관계자는 '번역가가 박지훈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http://naver.me/5azDw7zh|밝혔는데]], 국내 팬덤에선 이를 사실상 박지훈 선고로 받아들였다. 그러던 중 6월 28일, 마블 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앤트맨과 와스프의 번역을 박지훈이 맡지 않는다고 밝혔다.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124345|#]] 그러나 시사회 이후 번역가 이름을 밝힐 예정이라고 공표했다가 막상 언론 시사회가 끝나니 이름을 밝히진 않을 것이라며 이를 번복했고, 눈 가리고 아웅 아니냐는 여론이 일자 배급사 측에서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628204112231|박지훈이 번역을 맡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때문에 정말 박지훈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밝히면 될 것을 굳이 끝까지 비공개하는 걸 보면 역시 박지훈인 걸 숨기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다만 번역가가 박지훈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으로 부담이 큰 상태에서 자그마한 실수라도 했다간 해당 번역가는 당연히 몰매를 맞게 될 수도 것이니 익명을 요구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개봉 전부터 멀쩡한 예고편 대사 번역을 억지로 트집 잡으며 번역가를 비난한 사례도 있다. [[http://gall.dcinside.com/sphero/1247284|링크]] 번역은 인피니티 워 같은 결정적인 오역은 없으며 영어실력이나 배경지식이 전무한 일반관객이 무난하게 이해할 수 있고, 한 줄에 들어가는 정보량 자체도 극히 제한되어 있는 영화번역의 세계를 감안하면 번역 자체는 그냥저냥인 편이다. 다만 코미디 영화인데도 코미디를 잘 살리지 못한 번역이 다수 있는 것은 문제며, 불필요한 음차 번역[* 특히 이 음차 번역은 박지훈의 번역에서 종종 보이는 특징이라 역시 번역가가 박지훈이 맞지 않나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 여럿 지적받고 있다.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번역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원본 영화에서 작가진이 영어로 재밌게 개그를 쓰는 것도 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게 쓰기 어렵다고 각본을 대충 쓴 재미없는 코미디 영화를 사람들이 보고싶어 하겠는가. 애초에 번역이란 건 제대로 하면 쉬운 일이 아니고 엄연히 전문 직업으로서 존재하는 일이고, 몇백만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유명 영화인데도 어렵다는 이유로 이곳저곳 대충 넘어가는 번역을 그 정도면 됐다고 용인하면 곤란하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번역에 대한 인식과 기준이 낮다는 걸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건 단순한 번역자 개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내에서 번역에 대한 투자와 대우가 좋지 못하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며, 관련해서 중국이나 일본처럼 번역청을 국가 기관으로 설립하자는 말도 최근에 나오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53&aid=0000024746&sid1=001&lfrom=facebook|#]]] * 전반적으로 축약 및 의역은 좀 많은 편이다. 한 가지 예로 FBI가 스콧의 전자발찌가 집 밖으로 나갔다고 압수수색을 당하는 장면에서 때마침 찾아온 스콧의 전처가 'FBI라도 이렇게 할 수는 없어요!' 하는 대사를 이런 것은 불법이라는 식으로 바꿔버리는 등 전반적으로 왠지 오역은 아닐지라도 미묘하게 다르게 번역하는 부분들이 있고, 오역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각종 말장난 등도 이상하게 번역한 부분들이 많은데, 적절히 개그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 루이스가 마음을 다잡으면서 " I'm the boss, boss , boss" 하는 대사를 "나는 '''사장'''이다. 사장, 사장"(…)으로 번역해 버렸다. 여기서의 Boss는 "내가 짱이다, 짱이야, 짱" 이렇게 번역하는 것이 옳다. 그전 장면에서는 스콧이 루이스에게 자신이 사장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는 또 루이스가 사장이 되어버리니.. 관객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엄연한 오역이다. 여담으로 이 대사는 이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한 번 나왔던 대사다. 스콧이 거대화하여 자이언트맨이 되기 전에 달리면서 했었다.[* 알다시피 그 시절 스콧은 사장도 아니었다. 더빙판에선 '내가 짱이다, 내가 짱이다'로 제대로 번역.] * 스콧과 루이스가 회사의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물고기를 착륙시킨다(landing)는 미국식 관용어구를 가지고 말장난을 하는데, 이를 거의 완전히 그대로 직역했다. 관용구를 그대로 직역했으니 한국말로는 어색할뿐더러 이해도 되지 않으므로 번역 면에서는 큰 문제다. 랜딩은 항공 용어로는 착륙이 맞지만, 일상 용법 중 하나로는 "낚싯줄에 매달려서 물속에 있는 물고기를 (땅 위, 배 위로) 끌어올리는 일"을 말한다.[* 국내에 랜딩이란 용어를 그 뜻으로 쓰는 계층은 미국 등 영미권이 본고장인 [[배스]] 낚시 동호인, 선상 트롤링 낚시 동호인 정도이다.] 랜딩의 여러 뜻을 가지고 한 농담이라 번역이 까다롭고 대사 빠르기까지 고려하면 한국식 관용어구를 대입한 완전 창조번역을 해야해서 굉장히 까다롭긴 했다. * [[고스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고스트]]가 슈트에 대해 설명할 때 "슈트가 없어도 능력은 있지만, 슈트는 '''그 능력'''을 제어할 수 있도록(control '''it''') 도와준다"라고 한 것을 "'''사물'''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번역했다. 사물은 슈트의 능력이 있어야만 관통할 수 있다는 식으로 뜻이 곡해될 수 있으므로 명백한 오역. 더빙판에선 '그건 능력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로 제대로 번역. * 영화 내내 shut down을 '닫다'라고 표현했다. 일반적인 의미로는 '닫다'라고 해석이 가능하나, 공학적인 의미로는 '차단하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닫다'라고 번역해도 어느 정도 의미는 통할 수 있으나 해당 장면들이 양자 터널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말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직역은 아쉬운 부분이다. * 주인공인 스콧 랭이 재닛 밴 다인과의 "얽힘" 현상으로 어린 호프 밴 다인과 숨바꼭질하는 꿈을 꾸었을 때, 행크 핌 박사는 양자 얽힘(Quantum Entangle) 현상을 설명하며 얽힘(Entangle)이란 단어를 사용하였다. 스콧 랭이 "박사님 와이프랑 그러지 않았어요, 그런 거 아니에요"라는 뉘앙스로 받아쳤는데, 말 그대로 '누구와 얽히다'라는 뜻을 가진 섹드립인데 이 드립이 밋밋하게 번역되었다. 하지만 본 영화의 관람등급이 12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노골적으로 번역하기란 어려운 면 또한 있으며, 이 정도로만 번역했음에도 다수의 성인은 대사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웃을 수 있다. 더빙판은 '박사님을 존경해서 그런 짓 절대 안 해요'로 살렸다. * 계속해서 chamber을 챔버라고 그대로 번역하고 있다. chamber의 뜻은 '방'이다.[* 해리포터 2편 비밀의 방에서 방에 해당하는 단어가 chamber다.] * 영화 초반 재닛 밴 다인과 행크 핌이 미사일에 침투할 때 와스프가 아원자 차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교신기를 꺼버리고 침투했다고 하는데, 해당 대사에서는 'it'이라고만 했다. 문맥상 그 바로 앞에서 앤트맨의 regulator(조절 장치)가 고장이었지만 와스프는 정상이었다는 대사가 나오므로 그걸 꺼버렸다는 의미가 되며, 이는 아원자 상태로 진입하기 위해 일종의 안전장치 혹은 리미터를 해제했다는 뜻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막에서는 와스프가 앤트맨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무전기를 꺼버렸다는 식으로 오역되었다. 더빙판에선 제대로 '조절기'로 번역. * 초반에 스콧이 캐시와 집 안에 박스로 만들어 놓은 동굴 탐험을 하면서 노는데, 스콧이 "겁 먹지마"라고 하니까 "난 겁 따위는 아침밥으로 먹어버려(I eat fear for breakfast)"라고 귀엽게 대답[* 상대가 별거 아니라는 뜻의 유명한 영어 관용어로, 영화 [[코만도(영화)|코만도]]에서 주인공 존 매트릭스가 '''"난 그린베레를 아침 식사로 먹어."'''라고 한 것이 대표적이다.]하는 걸 "난 겁 같은 거 안 먹어"로 매우 밋밋하게 의역했다. 하나하나 살리려면 어색해질 것을 의식해서 생략한 것일 수도. 더빙판에선 '겁은 맛없어서 안 먹어'로 좀 더 귀엽게 의역. * 스콧 랭과 루이스가 세운 사설 보안회사의 이름이 엑스콘으로 나오는데, Ex-con은 전과자를 의미한다. 전과자가 보안회사를 세웠다는 점에서 일종의 블랙 유머에 가깝지만 그냥 엑스콘으로 읽었다. 전과자 보안회사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 FBI에 잡힌 호프와 행크 핌이 탈출 방법을 고민하는 장면에서 호프가 한쪽 벽을 축소시키고 탈출할 것을 제안하자 행크 핌은 그 벽은 내력벽(load-bearing wall, 기둥 대신 천장의 하중을 지탱하는 벽)인 것 같다며 축소시켰다가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걸 지적한다. 그러나 자막에서는 그 벽은 튼튼한데 축소시키면 건물이 무너지지 않겠냐고 번역됐다. 벽이 튼튼한 것과 건물이 무너지는 것은 무관하므로 명백한 오역이며, 그냥 천장을 받치는 벽이라고 쓰면 될 일이다. 더빙판에선 '하중을 못 버티고 천장이 무너질꺼야'로 제대로 번역. * 어김없이 카메오로 등장한 [[스탠 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탠 리]] 옹이 주차된 차에 타려다가 고스트와 앤트맨, 와스프의 시내 추격전 도중 잘못 발사된 와스프의 축소 빔을 맞고 작아진 자신의 차를 보며 "60년대는 쩔었는데 이제 이렇게 대가를 치루는구만!(“The ’60s were great but now I’m paying for it,”)"이라고 혼잣말을 하는 걸 "젊을 때 놀았다고 헛것이 보이네!"라고 하는 것으로 번역했다. 이건 60년대에 마약을 너무 많이 해서 지금 맛이 가버렸다고 한탄하는 것이다. 배경이 [[히피]]와 사이키델릭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니. 이 부분은 그대로 해석했으면 국내에선 이해할 사람이 거의 없는 드립이니 적절한 의역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스탠 리]]옹이 60년대 마블에서 근무할 때 [[판타스틱 포]], [[엑스맨]],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같은 메이저한 히어로들을 데뷔시켰다.] 더빙판 역시 '그러게 젊어서 놀때는 좋았는데 이렇게 후유증이 남는다니까'로 번역. * FBI의 철자를 이용해 쉴 새 없이 사람 괴롭히기(Forever Bothering Individual)라는 말장난도 나왔으나 이 역시 직역되었다.[* 한국어 번역은 무고한 사람 괴롭히기로 나왔다. 오역 같지만 당시 상황은 FBI가 '스콧이 가택연금을 어기고 밖에 갔다 왔다.'고 오해하고 쳐들어온 상황이라 적절히 번역됐다.] 이 부분은 말장난 자체가 의역하기 매우 힘들단 부분을 감안해야 하지만서도 [[데드풀 2]]에서 [[황석희]]가 fine이란 단어와 관련된 개그를 괜참아(괜찮아)로 의역해서 보여 준 사례가 있는 만큼 그냥 직역한 것은 조금 아쉬운 편. 입길이와 입모양까지 고려해야 해서 어떻게 방법이 없는 더빙판도 그대로 직역했다. * 전작에서 욕을 먹었던 '''페이징 능력'''이란 번역이 그대로 재등장했지만 '''이번에는 이쪽이 제대로 된 번역이다.''' 다른 설명이 없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는 다르게 직후 스콧이 그게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때문에 페이징 능력이라는 번역이 더 어울렸다. 더빙판 역시 페이징 능력으로 번역. * 행크 핌이 재닛을 구출하러 연구소에 들어간 후 호프가 "Any sign of her?"라고 스콧에게 말하는데, 이를 "엄마 쪽 신호는?"이라고 번역했다. 이 대사가 나온 시점에서 스콧의 임무는 재닛의 메시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고스트를 연구소 밖으로 유인해 내는 것이었고, 무엇보다 양자터널이 꺼져있어서 재닛의 메시지를 받을 수 조차 없었다. 그러므로 여기서의 'sign of her'는 '엄마 쪽 신호'가 아니라 '고스트의 낌새'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더빙판에선 '에이바 보여요?'로 제대로 번역. * 앤트맨이 거대화하여 고래처럼 헤엄쳐 보트로 접근한 뒤, 버치를 잡으려고 하는 장면에서 시민들에게 "전 고래가 아닙니다(I'm not a whale)."라고 지나가듯이 말하나, 자막에서는 삭제. 더빙판에선 '제가 고래는 아니지만'으로 정확하게 살렸다. * 보트에 있는 버치를 들어올리는 장면에서 "사람 민망하게 하네(You're embarrassing me)"라는 대사를 "초딩처럼 굴지 마"로 의역했다. 하지만 보통 저 대사는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는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하는 말로 자주 나오므로 크게 어색한 의역은 아니다. 더빙판에서는 원문의 의미를 살려 '사람들 다 쳐다보잖아(민망하게 하지마)'로 번역. * molecule(분자)이 백인들이 말할 땐 원자로 나오고 흑인들이 말할 땐 분자로 나온다. 더빙판에선 분자. * 오역은 아니지만 마지막의 '앤트맨과 와스프는 돌아...올까?'는 약간 센스가 아쉬운 편. 최소한 약간의 시간을 들이고 '온다.'에서 '올까?'로 바뀐다거나 하는 편이 더 어울렸을 것이다.. 영어로는 'Ant-man and the wasp will return.'으로 나와있다가 1, 2초 정도 지나고 온점이 물음표로 바뀌는데, 자막은 물음표가 나오기 전 처음부터 '돌아올까?'로 의문형으로 나와 있기 때문. 그래서 기존처럼 "앤트맨과 와스프는 돌아온다."에서 뒤에 온점을 원문이 물음표로 바뀔때 타이밍을 맞추어 [[근성체|돌아온다?]]로 바꾸면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마찬가지로 오역은 아니지만, 아쉬운 부분은 에이바가 빌 포스터에게 하는 말이 전부 반말로 처리된 부분인데, 아버지와 딸 정도의 나이 차를 떠나 어렸을 때부터 고통에 시달렸던 에이바를 빌이 부모처럼 돌봐주었고, 에이바 역시 하는 행동을 보면 빌을 의지하는 게 보이는데[* 막나가는 에이바가 그나마 빌의 말은 듣는 편이다. 에이바 본인도 고통 때문인지 약간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어 더욱 돋보인다.] 말투는 마치 동료를 대하듯 해서 그 느낌이 살지 않았다. 캐시가 아버지 스콧에게 하는 반말이 친근함을 드러내는 반면, 에이바가 멘토이자 보호자 격 빌에게 하는 반말은 지나치게 딱딱한 느낌을 줘서 아쉬운 부분. 반말/존댓말을 떠나 말투에서 둘의 관계가 드러나는 부분이 없다. 더빙판에서는 에이바가 존대하고 포스터의 어투나 연기톤도 딸을 아끼는 아버지를 연상시키게 제대로 번역했다. * 행크 핌과 빌 포스터의 관계나 나이차를 고려하면 대놓고 반말하는 것보다 격식없는 존댓말로 번역해도 좋았다. 이 역시 오역은 아니지만 행크 핌이 아무리 봐도 빌 포스터보다 훨씬 더 연장자이고 이전 직장상사라는 것까지 고려하면 말이다. 명확한 관계(FBI와 캐시, 행크와 스콧과 호프, 버치 등등)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반말로 번역되었다. 하지만 독립영화라기보다 계속 확장되고 있는 세계관에 속한 영화이므로 외국 영화 답게 특별히 어색한 경우가 아니면 반말로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이후 같은 세계관에 속한 다른 영화의 번역가와의 생각 혹은 이해도 차이로 존댓말이 꼬이거나 갑자기 사라질 수도 있고, 특정 인물 간 관계가 애매하기라도 하면 존댓말을 쓰는게 옳다 틀리다 같은 불필요한 논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더빙판에서는 상술한 관계(핌이 연장자이자 옛상사)를 고려하여 격식없는 존댓말로 번역했다. 더빙판이야 어차피 가오갤2 이후 서승희로 고정되었고 서승희가 참여하지 않았던 작품들(윤강비가 번역한 시빌워)과도 서로 공유가 잘 되어 있었던지라 충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위 내용들을 대충 읽거나 분량만 본다면 오역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문단 초반에도 언급되어 있듯 본작의 번역의 질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며, 다수의 사례에 어느 정도 참작이 붙어있음을 알 수 있다. 뭐 그렇다고 오역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영화 감상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번역에 대해 이렇게 많은 말이 오가는 데엔 우선 이전부터 다소의 번역 실수가 쌓이다가 [[박지훈(번역가)|이전 작품의 번역논란]]에서 심히 여파가 커진 관계로, 작품이 개봉되기까지 번역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매우 집중되었기 때문. 그 때문에 번역에 대해서 다른 장르나 작품에 비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임을 감안하면서 상기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